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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분기 공적자금 216억 회수…회수율 68.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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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분기 공적자금 216억 회수…회수율 68.9% 기록"

올해 3분기에 외환위기 당시 조성된 공적자금 216억원이 회수됐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 정리의 목적으로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16조1000억원이 회수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수율은 68.9%를 나타냈다.
회수된 공적자금에는 케이알앤씨에 대한 대출금 이자수입 205억원과 대우조선해양 법인세 경정에 따른 지방세 환급금 11억원 등이 포함됐다.

공적자금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로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투자신탁사, 보험사 등이 부실해지자 이를 정리하기 위해 조성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3년 63.4% ▲2014년 65.2% ▲2015년 66.2% ▲2016년 67.8% ▲2017년 68.5% 등으로 60%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