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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도로명주소 심의·의결... 효천중앙로와 효천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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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도로명주소 심의·의결... 효천중앙로와 효천서로 결정

전주시청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전주시청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신도시개발지구인 전주 효천지구 내 도로명주소가 효천중앙로와 효천서로 등으로 결정됐다.

전북 전주시는 13일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주 효천지구에 입주할 시민들의 주민등록주소 등 공적주소의 기초가 될 도로명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 안건은 도로명주소 부여 14건과 구간 변경 1건으로, 위원들은 효자동과 삼천동의 경계에 위치한 ‘효천(孝川)지구’라는 명칭이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만큼 이 명칭을 기준으로 효천중앙로·효천서로 등으로 도로명주소를 결정했다.

또한, 도로명주소위원들은 효천지구 조성에 따라 우전로의 시점을 변경키로 의결했다.

도로명은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의 변경 처리를 걸쳐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 등록되며, 내비게이션과 다음지도, 네이버 지도 등 상용지도에 서비스 된다.

시는 해당구간에 도로 표지판과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100년 후 후손들에게 물려줄 도로명을 만들기 위해 바뀌지 않는 지명을 활용해 누구나 알 수 있고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