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 29회에서는 한승주(서효림 분)가 주식을 도난당했다고 남진(박윤재 분)에게 전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최수희는 "우리 목표가 뭐였어? 현강의 후계자가 되는 거였잖아"라고 현강 서자로 설움을 견뎌온 시우에게 환기시킨다.
하지만 시우는 "우리 목표가 아니라 어머니 목표겠죠"라고 반발한다.
한편, 승주는 뒤늦게 주식양도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랍을 뒤지며 주식 증서를 찾던 승주는 "이상하네. 주식양도서가 없어졌어요"라고 남진에게 밝힌다. 남진은 주식 양도서가 없어졌다는 승주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승주의 주식양도서를 훔친 고선규(강두 분)는 누나 고연실(유지연 분)에게 "그 주식 팔면 나만 좋아? 큰 거 두 장이야"라며 몰래 매각하자고 설득한다.
그 순간 한만석(홍요섭 분)이 갑자기 나타나 "저기 처남"이라며 선규를 부른다. 깜짝 놀란 연실은 "만석씨"라며 당황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