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92회에서는 한가영(이영아 분)이 소송을 걸어 세나(홍수아 분)에게 복수 전면전을 펼치는 가운데 정회장(안승훈 분)은 강현기(심지호 분)를 부회장으로 발탁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를 알게 된 세나는 가영에게 "세상에 약혼했다고 떠들고 시아버지를 상대로 소송을 해"라며 비아냥거린다.
강제혁은 아들 강현기 앞에서 "아무리 돌아봐도 길이 안 보이는 군"이라며 한탄한다. 제혁은 "앞에는 한가영이 뒤에는 세나가 있다"며 세나를 받아들여 자기 발등을 찍은 것은 후회한다.
한편, 가영은 강현기에게 "형님 오늘 검진 받으신다"며 정빈(정소영 분)이 병원에 간다고 알려준다. 까칠하게 구는 정빈은 본 현기는 미소를 지어 로맨스 직진을 알린다.
하지만 정빈은 병원 측의 초음파를 다시 찍어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란다.
한편 야마모토 코지는 세나를 찾아와 와이비와 손잡기로 결정을 하고, 정회장은 현기를 와이비 그룹의 부회장 자리에 앉힌다.
점점 더 궁지에 몰리는 세나는 "너 정말 이렇게 악질로 나올래?"라며 한가영에게 따지고 든다.
자기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세나에게 가영은 "말했잖아. 당한대로 해볼거라고"라며 받아친다.
이영아가 세나에게 당한대로 갚아주는 당찬 한가영 역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