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규슈 지역의 다구간 특가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 노선은 일본 규슈 대표 도시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구마모토이며, 인천에서 출발해 후쿠오카로 들어가 근교 도시까지 여행을 한 후 나가사키, 또는 구마모토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리턴하는 여정이다. 다구간 여정을 통해 여행할 경우, 현지 공항세를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에어서울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인천~후쿠오카~나카사키 여정과 인천~후쿠오카~구마모토 여정의 다구간 특가를 실시해,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모두 포함한 왕복 총액 12만9700원부터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뿐만 아니라, 다구간 특가를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후쿠오카 여행 가이드북과 여행용 USB 어댑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당첨자는 특가 종료 후 오는 27일 에어서울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진행
진에어가 지난 12일 김포공항에서 공항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진에어는 회사 내에 AED 2대를 설치하고 예기치 않은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5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회사 내 또는 출퇴근 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일반적으로 안전 관련 교육과정에서 AED 실습 교육은 해당 장비 보유 및 관리 등의 문제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영상 자료로 대체하는 사례가 많았다. 간접적으로 학습하는 교육과 장비를 사용하며 몸으로 직접 체험한 교육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실습을 기반으로 한 진에어의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실질적인 AED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과정이었다. 또한, 진에어는 낙뢰로 인한 부상 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9일간 낙뢰 피해 예방 행동요령과 뇌우 시 업무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임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