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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20m 불태산 왜 갑자기 관심?... 경치 뛰어나 전국에서 주말이면 등산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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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20m 불태산 왜 갑자기 관심?... 경치 뛰어나 전국에서 주말이면 등산객 북적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전남 장성군과 담양군에 걸쳐있는 산 불태산이 13일 관심이다.

불태산은 높이 720m이다. 전남 장성군 진원면과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하며 두 지역의 경계를 이룬다. 경치가 뛰어나 전국에서 주말이면 인산인해다.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능선은 북쪽으로 억새밭을 지나 전망바위, 쉼터바위를 지나 천봉(699m)으로 이어져 병봉산(불다산, 685.2m)으로 연결된다.

산의 형상은 말발굽 모양으로 서쪽으로 휘어지며 능주봉, 거미봉으로 이어진다.

북쪽 병봉산에서 동쪽으로 병풍산(822m)으로 이어지고 불태산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가파르며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릉길을 따라가면 장군굴이 나오고 진원저수지 사방댐에서 능선은 끝난다. 장군굴에서는 서쪽으로 이척산성지(利尺山城址)가 있다.

정상부는 암릉들이 이어지는 가파른 길이며 남쪽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일대 넓은 평야지대가 한눈에 조망된다. 남쪽 인근에 장성 고산서원(高山書院)이 있다. 불태산 서쪽 사면 아래에는 장성터널이 만들어져 고창담양고속도로가 지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