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출시한 ‘봄꽃비빔면’에 이은 두 번째 시즌 한정 제품이다. 팔도는 봄, 겨울철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비빔면’을 연중 즐기는 별미면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패키지도 변경했다. 특유의 파란색 바탕에 눈 덮인 풍경을 형상화해 포근함을 더했다. 겨울 한정판 제품 출시에 힘입어 국내 계절면 중 처음으로 연간 1억개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비빔면’은 한정판 제품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를 확장하며 경쟁력을 높여 왔다.
지난해 9월에는 ‘비빔면’ 액상스프만 따로 제품화한 ‘팔도 만능비빔장(이하 만능비빔장)’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비빔밥’으로 변신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먹을 수 있는 냉동밥 제품이다. ‘팔도비빔밥 산채나물’, ‘팔도비빔밥 진짜짜장’ 2종으로 35년 액상소스 기술력을 담은 ‘만능비빔장’과 ‘진짜짜장’ 소스를 각각에 별첨했다.
두 제품 모두 만우절 이벤트로 소개한 가상의 제품을 소비자 요청에 따라 실제 상품화해 관심을 끌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