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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 양재 3분거리…GTX-C 노선 신설 오는 2021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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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 양재 3분거리…GTX-C 노선 신설 오는 2021년 착공

일반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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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경기 수원과 양주 덕정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10개 정류장 가운데 과천역이 선설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경기도 양주와 수원을 잇는 GTX-C노선에 정부과천청사역을 신설하는 것이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과천에서 양재까지 단 3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등 서울 주요 거점 지역과의 통행시간이 단축돼 과천시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시속 180㎞의 고속 도심철도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오는 2021년 착공한다고 전했다.

해당 노선은 양주(덕정)에서부터 청량리, 양재, 과천을 거쳐 수원에 이르는 74.2Km 구간으로, 일반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운행한다.

총 10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 과천에는 정부과천청사역이 신설 돼 과천에서 서울 양재까지 3분, 삼성동까지는 7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 시장은 “이번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정거장 유치는 과천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뜻깊은 결실이다. 앞으로도 우리시의 안전하고 행복한 다양한 교통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며, 더욱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