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협력 확산 및 건설 협력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 출연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그룹은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협력 기업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하도급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차 이하 협력사의 하도급 대금 지급과정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와 함께 협력사 연구 개발 지원, 기술보호, 교육훈련, 복리후생 등에 적극 협력한다. 협력재단은 출연금(200억 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집행을 담당한다.
호반건설 송종민 사장은 "호반그룹의 기업경영이념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모델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기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