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빙판길 사고 조심!" 한국교통안전공단, '눈길·빙판길 안전운행 8계명' 발표

공유
3

"빙판길 사고 조심!" 한국교통안전공단, '눈길·빙판길 안전운행 8계명' 발표

안전거리확보, 서행운전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해야

'겨울철 눈길·빙판길 안전운행 8계명'.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겨울철 눈길·빙판길 안전운행 8계명'.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12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지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운행 방법을 소개하는 '눈길·빙판길 안전운행 8계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3년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눈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맑은날에 비해 1.6배 높게 나타났다. 법규위반 유형별로는 중앙선 침법 사고가 눈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13.7%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향방법, 브레이크 작동요령 등 안전 운행 방법을 소개하는 '안전운행 8계명'을 발표했다.

'안전운행 8계명'에는 운전경력 상관없이 '정보운전' 시행, 급제동·급가속 조작 금물,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쪽으로 핸들 조작, 브레이크 조작은 2~3회 시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기상특보가 내려질 경우 가급적 차량운행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운행이 불가피할 경우 눈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용품을 활용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