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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12일 오후 6시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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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12일 오후 6시 확장 개통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 ~영천 구간(55km)이 확장 개통된다. 사진=국토교통부.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 ~영천 구간(55km)이 확장 개통된다. 사진=국토교통부.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12일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 ~영천 구간(55km)이 확장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이 구간의 통행속도는 27km/h(68→95km/h)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15분(50→35분) 단축되어 울산, 경주, 영천시 등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확장 구간은 전국에서 화물차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 져 연간 약 46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 산업도시 울산(울주군)과 천년고도 경주를 경유하여 영천시를 잇는 노선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짐에 따라 주변 관광명소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주차공간이 부족해 항상 붐볐던 언양휴게소(부산방향)를 크게 넓히고, 졸음쉼터도 4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도로이용객의 휴식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공사 기간 동안 여러 모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정체 해소 등을 위해 기존 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간선도로망을 확충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