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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사 현정권에 찍혔나" vs "뚜렷한 증거 없는 것 같다"... 검찰 이재명 경기지사 기소 누리꾼들 '으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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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사 현정권에 찍혔나" vs "뚜렷한 증거 없는 것 같다"... 검찰 이재명 경기지사 기소 누리꾼들 '으르렁'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오전 10시 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혜경은 불기소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오전 10시 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혜경은 불기소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검찰이 11일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 사건과 관련해 이 지사는 기소하고 부인 김혜경 씨는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불기소 이유는 이른바 혜경궁 김 씨로 불리는 트위터 계정 주인을 김 씨로 특정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이 지사만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3가지 혐의에 대한 공소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2년 4월, 성남시 공무원들에게 친형인 고 이재선 씨에 대한 강제 입원을 요구하면서 직권을 남용했고, 지난 지방선거 운동 기간 허위 사실을 공표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선거 과정중 과거 검사 사칭 사건을 부인했고, 미확정된 대장동 개발 계획의 효과를 확정된 것처럼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우 김부선 씨와 관련된 혐의는 검찰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누리꾼들은 “이지사도 이젠 내리막길” “현정권에 찍혔나” “뚜렷한 증거는 없는 것 같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