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은 NBC TV 프로그램에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올해의 사람 최종 후보 10명(단체 포함)을 공개했다.
타임은 문 대통령과 관련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초청한 뒤 한반도의 미래에 관한 세 차례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갖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비적인 회담을 주선했다고 소개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2016년 ‘올해의 인물’로 뽑힌 트럼프 대통령은 3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올해는 이 밖에 트럼프 정권의 불법이민에 대한 무관용 정책, 이른바 이민가족을 갈라놓는 정책을 상징하는 격리된 가족들도 후보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은 11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