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켜라 운명아' 2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시우(강태성 분)와 정진아(진예솔)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게 된 승주는 남진(박윤재 분)이 두 사람을 보지 못하도록 몸을 내던진다.
승주 집에 침입한 선규는 현강 주식이 든 봉투를 찾아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고선규는 자신을 신고한 한만석이 현강 주식을 딸 한승주에게 넘긴 것을 알고 "그렇게 중요한 주식이면 혼자 먹지 못하게 하겠다"고 벼른 바 있다.
한편, 최수희(김혜리 분)는 회식 후 시우와 진아의 미묘한 기류를 포착한다. 사무실에서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 시우와 진아를 본 최수희는 "아무래도 그 애 우리 시우와 뭔가 있는 것 같지?"라고 장실장(이정훈 분)에게 확인한다.
시우와 진아의 사이를 의심하는 수희는 새로운 맞선을 알아본다. 진아는 수희가 "우리 시우만 좋다고 하면 올해 안에 약혼식 올려버리려고"라는 전화를 듣고 당황한다.
한편, 남진은 자전거 사고를 당한 승주를 보고 깜짝 놀란다. 자전거와 부딪혀 넘어진 승주는 "나 한 발자국도 못 걷겠으니까 업어달라고요"라며 남진에게 매달린다.
서효림이 까칠하면서도 사랑하는 남진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한승주 역을 현실감있게 그리고 있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