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12월 금리인상에 이상신호가 켜졌다.
2019년 1월까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을 미루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경제상황에 이상신호가 켜져 당분간 금리인상을 하지 말고 좀더 지켜보겠다는 뜻이다.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적하는 경제상황의 이상 신호란 장단기 금리역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단기 금리역전으로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기준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미국 연준은 오는 18~1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올해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있다.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해 네 번째로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연준도 점도표 등을 통해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해 왔다.
그러나 연준의 실세 중 한명인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내년 1월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미룰 것을 제안하고 나섬에 따라 이달 미국의 금리인상은 유동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