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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바이오 거래 재개, 상장폐지 않기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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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바이오 거래 재개, 상장폐지 않기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반응은?

삼성바이오 거래 재개,  상장폐지 않기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바이오 거래 재개, 상장폐지 않기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환호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주식 거래 재개

[속보] 삼성바이오 거래 재개, 상장폐지 않기로… 미국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환호
삼성바이오가 다시 거래된다. 상장폐지 심사에서 상장폐지를 않기로 했다.

한국거래소의 삼성바이오 상장폐지 여부 심사가 나왔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즉 기심위는 10일 삼상바이오 상장을 유지하고 11일부터 바로 주식 거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오전 9시를 기해 삼성바이오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기심위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경영 투명성 면에서 미흡한 점이 있지만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상장유지의 배경을 밝혔다.

삼성바이오의 매출과 수익은 이미 확인된 상태이며 사업 전망 및 수주잔고·수주계획 등도 양호하다는 것이다.
재무 안정성 면에서도 지난 2016년 11월 공모증자 및 올해 11월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을 고려할 때 채무불이행 등이 현실화할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경영의 투명성 측면에서는 미흡한 점을 인정했다.

삼성측은 이에대해 감사 기능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선계획을 제출했다.

거래소는 삼성바이오 경영투명성 개선계획의 이행 여부를 앞으로 3년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린 바 있다.

이에따라 한국 거래소는 이 회사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해 왔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