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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강관 STS 온라인 무료강좌 개설 …평생학습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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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강관 STS 온라인 무료강좌 개설 …평생학습 기반 마련

- 업체간 기술격차 완화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

한국철강협회는 강관 및 스테인리스 기술관련 온라인 무료 강의를 개설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강협회는 강관 및 스테인리스 기술관련 온라인 무료 강의를 개설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강관 및 스테인리스 기술관련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여 철강업계 재직자 및 전공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철강SC가 제작한 것으로 철강기술관련 교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육 수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강관 및 스테인리스 업종을 대상으로 국내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특히 동 교육은 철강관련 기술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업체간 기술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교육기회 균형을 실현하여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강관기술 교육과정은 철강재료의 이해와 열간압연공정, 슬리팅 공정, 조관공정(ERW, SAW, 무계목강관), 후처리공정, 열처리, 시험 및 비파괴 검사 등 총 22차시로 이루어졌으며, 세아제강, 휴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하이스틸, 동양철관의 관련 전문가 6명이 직접 참여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기술 교육과정은 스테인리스강 일반 이론, 제조공정, 용접, 부식 등 총 20차시로 이루어 졌으며, 현대비앤지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한국가스공사 등 총 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철강 SC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소·중견업체의 경우 기술정보 부족으로 기술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속관련 전공생도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철강기술 교육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강관 및 스테인리스 기술교육 온라인 개발은 철강업계 재직자 및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교육은 http://mooc.kosa.or.kr에서 접속하여 로그인후 무료로 학습할 수 있으며, 수료후에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회(Sector Council, SC)는 산업계 인력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통해 산업계에 맞춤형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여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설립 되어 철강협회 내 사무국을 두고 2005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