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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진에어, 인천~호놀룰루 복항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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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진에어, 인천~호놀룰루 복항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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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에어, 에어부산
◇진에어, 인천~호놀룰루 복항 기념 이벤트


진에어가 하와이 노선 복항을 기념해 1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특가 항공권은 내년 1월 9일부터 3월 2일 사이의 운항편을 대상으로 하며 가격은 왕복 총액 기준 58만7300원부터다. (총액 운임은 환율 및 TAX 변동으로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특가 항공권을 구매해도 위탁 수하물 각 23kg 이하 2개와 핫밀(Hot Meal)을 포함한 2번의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는 변함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복항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주5일(월·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출발편(LJ601)은 인천에서 오후 7시 55분(이하 현지 시각)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45분에 도착하고 복편(LJ602)은 호놀룰루에서 오전 11시 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35분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대형기인 B777-200ER이 투입돼 고객들은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15cm가량 넓은 지니플러스 시트, 반려동물 위탁 수하물 탑재 서비스 등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카드 제휴 할인과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리카드 결제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3만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되며,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입력창에 ‘HNLRETURNS’을 입력하고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하와이 현지 레스토랑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는 항공권 구매 후 프로모션 페이지에 댓글을 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명에게 하드록카페와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 하우스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웹·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부산-가오슝' 노선 대만 탑승객 비율 70% 돌파

에어부산의 부산-가오슝 노선의 대만 현지 탑승객 비율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70%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단독 노선인 부산-가오슝 노선은 2013년 12월에 첫 취항하여 올해로 만 5년을 맞이했다. 첫 취항한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대만 현지 판매 비중이 37% 수준이었다. 승객 10명 중 약 4명이 대만 외국인 승객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16년 53%로 급증하였고, 2017년 62%, 2018년(11월 누적 기준) 70%를 돌파하며 탑승객 10명 중 7명이 대만 외국인 승객으로 바뀌었다. 이는 에어부산 운항 전체 노선 중 가장 높은 외국인 탑승 비율이다. 현지인 탑승객 수도 올해 처음 5만 명을 넘어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가오슝 뿐 아니라 타이베이 노선 역시 대만 현지인 탑승 비율이 절반 이상"이라면서 "K팝 등 한류열풍과 함께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판촉·마케팅 활동이 큰 호응을 얻으며 현지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번 가오슝 노선 취항 5주년을 맞아 한국에서도 가오슝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11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며, 1인 편도 총액 기준 10만5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또한, 가오슝 현지 제휴 호텔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가오슝 소재 싱글 인 호텔(SINGLE INN HOTEL)을 싱글룸 기준 최저 499 대만달러(한화 1만8000원)로 예약 가능하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