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전 5시 30분 강릉발 열차와 청량리발 5시 32분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강릉발 첫차 출발 시각은 오전 5시 30분이다.
코레일은 이에앞서 9일 오후 10시 20분 사고 열차를 구원 기관차로 견인해 인근 차량기지로 회송시켰다.
시운전을 통해 정상으로 확인되면 강릉선 KTX는 오전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한편 김현미 김 장관은 이날도 강릉선 KTX 개통으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강원도민의 편리함이 증대됐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사고로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의 운영 시스템이 얼마나 정밀하지 못했는지 드러났다. 근본적인 원인 진단과 함께 응분의 책임을 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국민 앞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사고가 해외철도 사업 수주와 남북철도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