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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차달래부인의 사랑' 71회 치매 김응수, 하희라에 "엄마" 소름…주영호, 고은미에 꽃다발 선물 설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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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차달래부인의 사랑' 71회 치매 김응수, 하희라에 "엄마" 소름…주영호, 고은미에 꽃다발 선물 설렘 고조

10일 오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71회에서는 치매에 걸린 복남(김응수)이 아내인 차진옥(하희라)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오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71회에서는 치매에 걸린 복남(김응수)이 아내인 차진옥(하희라)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0일 오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71회에서는 치매에 걸린 복남(김응수 분)이 아내인 차진옥(하희라 분)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7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사공창호(주영호 분)가 남미래(고은미 분)에게 꽃다발을 선물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강준호(김정욱 분)의 반려견 의료과실 합의금을 대신 내준 송주(남소연 분)는 준호의 목줄을 잡았다고 방심하고 밥도 안 차려주며 방치하기 시작한다.

강준호가 라면을 먹는 것을 본 아들 동현(전호영 분)은 "아빠. 엄마한테 허락 받았어요?"라고 물어본 뒤 같이 라면을 폭풍 흡입한다. 송주의 성격을 뼛속까지 파악한 준호는 "야. 라면하나 끓여먹는 것도 허락을 받아야 돼?"라고 말한다.

송주 또한 "먹고 싶으면 너도 하나 끓여 먹어"라고 동현에게 말한다.

한편, 사공창호와 미래 사이를 염탐하러 미래 집에 간 송주는 창호가 미래에게 꽃다발을 보낸 사실을 알고 쾌재를 부른다. 송주는 사진까지 찍으며 흐뭇해하고 미래는 "내 집에 드나들지 말랬지"라며 핀잔을 준다.

미래가 "한 번 얘기하면 좀 알아들어라"라고 하자 송주는 "나도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거예요"라고 받아친다.

밑반찬까지 싸가지고 간 송주는 "그나저나 시스터. 그 사공 선생이랑 어때요?"라고 미래에게 캐묻는다.
미래는 사공창호가 보낸 꽃다발을 들고 "이 사람은 꽃다발은 왜 보낸 거야?"라며 의아해한다. 그 모습을 본 송주는 "시스터는 좋겠다"라며 부추긴다.

한편, 김복남(김응수 분)이 치매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대영(재성 분)에게 전해들은 서진(김원석 분)은 차진옥(하희라 분)을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하지만 복남은 퇴근한 진옥을 "엄마"라고 부르며 이불 속으로 파고든다. 복남은 "엄마.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내개 얼마나 기다렸는데"라며 진옥의 이불을 덮고 드러눕는다.

진옥은 엄마라고 부르는 복남을 보고 "여보"라고 부르며 기가막혀 한다.

김응수가 조기치매에 걸린 김복남 역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이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