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최초의 '웨이터 로봇' 진저(Ginger)가 고객이 주문한 찐 만두 접시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레스토랑 '나울로(Naulo)'에는 웨이터 로봇 '진저' 3대가 서빙하고 있다. 나울로가 문을 연 지 4개월에 불과하지만, 웨이터 로봇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진저는 움직임이나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어 혼잡한 매장 내에서도 진로를 바꿔 가며 요리를 담은 접시를 운반할 수 있다. 고객은 테이블에 비치된 터치 패널의 메뉴를 보면서 주문하고, 요리가 완성되면 진저가 주방으로 가서 요리를 들고 와 고객에 서빙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