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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업역규제 폐지' 긍정적 평가… 새롭게 도약할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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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업역규제 폐지' 긍정적 평가… 새롭게 도약할 토대 마련

'폭넓은 의견수렴·공감대 형성' 폐지에 주요 작용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고 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업역규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8일 밝혔다.
업역규제 폐지가 확정됨에 따라 종합건설업체는 자율적으로 공사 수주가 가능해 공사의 효율성과 시공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업역규제 폐지의 핵심은 종합·전문건설업체가 상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허무는 것이었다.

과거에도 업역규제 폐지 시도가 있었지만, 업계 간 첨예한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건설산업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으로 폐지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4차산업의 발전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40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것으로 건설산업 선진화에 거는 기대가 높다"며, "규제혁신과 더불어 정부의 활성화 대책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