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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70선 회복, 외국인 사흘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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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70선 회복, 외국인 사흘만에 컴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IT주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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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070선으로 뛰었다.

지난 7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에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그 영향으로 다우 -0.32%, 나스닥 +0.42%, S&P500 -0.15%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283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105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605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7일 전거래일 대비 7.07포인트(0.34%) 상승한 2075.76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기술주의 반등에 각각 1.11%, 1.21% 올랐다.

셀트리온 주가는 주력제품군인 트룩시마와 램시마SC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4.25% 뛰었다.
한국전력 주가는 정부에서 전기료 인상관련 논의가 진행중인 사실에 1.63% 올랐다.

삼성물산 1.93%, 현대모비스 1.12%, 삼성에스디에스 0.78%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전자 주가는 내년 1분기에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48% 하락했다.

SK텔레콤 1.57%, KB금융 1.47%, 신한지주 1.31%, LG생활건강 1.81%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3억6300만7000주, 거래대금은 4조2209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5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359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