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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한항공, 英 '2018 트래블 어워즈'서 5위 차지…장거리 노선 운항 부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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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한항공, 英 '2018 트래블 어워즈'서 5위 차지…장거리 노선 운항 부문 인정

- 텔레그래프 주관 '2018 트래블 어워즈' 개최…장거리 운항 부문서 5위에 올라
- 단거리 부문 최고의 항공사는 스위스항공, 장거리는 '싱가포르항공'이 뽑혀

대한항공이 영국 온라인 일간지 텔레그래프 주관 '2018 트래블 어워즈'에서 장거리 노선 운항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이 영국 온라인 일간지 텔레그래프 주관 '2018 트래블 어워즈'에서 장거리 노선 운항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스위스항공이 영국 일간지가 선정하는 '2018 트래블 어워즈'에서 단거리 노선 운항 '최고의 항공사'로 꼽혔다.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운항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해 '톱(Top)10'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부문 1위는 싱가포르 항공이 차지했다.

7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텔레그래프 주관 '2018 트래블 어워즈'에서 스위스 항공이 최고의 단거리 노선 운항 항공사로 뽑혔다.
2위는 아이슬란드에어가, 3위는 Jet2.com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밖에 단거리 노선 운항 항공사 가운데 고객이 선호하는 항공사로는 오스트리아항공, KLM 네덜란드 항공, 루프트한자 등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영국항공이 지난해 보다 3단계 상승해 단거리 운항 부문 톱1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장거리 노선 운항 항공사 중에서는 싱가포르항공이 최고의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싱가포르 항공은 에미리트 항공을 제치고 이 부문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고객이 선호하는 최고의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싱가포르항공은 최근 신형 A350 항공기를 도입해 싱가포르에서 뉴욕까지 논스톱 비행을 재개한다고 밝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에어 뉴질랜드와 카타르 항공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장거리 노선 운항 부문에서는 국적 항공사로 대한항공도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보다 2단계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이 7위를 기록하며 대서양 횡단 여행에 이용하기 좋은 항공사로 평가 받았다.

반면 영국항공은 케냐항공과 함께 장거리 노선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이번 순위는 텔레그래프가 텔레그래프 트래블 독자 5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집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