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는 불안감과 우울한 느낌을 멈추려는 사람들이 알카텍2051, 팬텍 브리즈4와 같은 휴대폰을 사용하려는 욕구에 이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사람들은 스마트폰 덕분에 불면증을 끝냈다. Z세대가 인터넷연결이 안되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휴대 폰 위치가 추적되거나 타기팅 광고가 수신되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과 구글은 올해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스마트 폰 및 앱 사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스크린타임(iOS단말기) 및 디지털웰빙(안드로이드단말기)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특정앱에서 매일 소비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런 기능이 있다고 해도 스마트폰을 소유한 적이 없는 23세의 와이앳 조슬린 같은 사람을 회유하기는 쉽지 않다. 조슬린은 이베이에서 15달러에 구입한 삼성전자의 플립폰을 사용한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이 직업 트레이너는 스마트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신의 결정을 결코 후회한 적이 없다. 그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사람들이 갖는 지나침과 산만함의 수준을 보면서 플립폰을 계속사용하는 것에 대해 보다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