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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비밀과 거짓말' 99회 오승아, 비리장부 빼돌린 김혜선 멱살잡이…이일화, 이중문 대표직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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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비밀과 거짓말' 99회 오승아, 비리장부 빼돌린 김혜선 멱살잡이…이일화, 이중문 대표직 강탈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99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미성 비리장부를 빼돌린 한주원(김혜선)과 맞붙는 가운데 오연희(이일화)는 미성어패럴 대표직을 맡아 가짜 조카 윤재빈(이중문)의 야망을 억누르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99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이 미성 비리장부를 빼돌린 한주원(김혜선)과 맞붙는 가운데 오연희(이일화)는 미성어패럴 대표직을 맡아 가짜 조카 윤재빈(이중문)의 야망을 억누르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99회에서는 신화경(오승아 분)이 미성 비리장부를 빼돌린 한주원(김혜선 분)과 맞붙는 가운데 오연희(이일화 분)는 미성어패럴 대표직을 맡아 가짜 조카 윤재빈(이중문 분)의 야망을 억누르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밀과 거짓말' 9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신화경은 윤도빈(김경남 분)에게 비리 증거가 담긴 USB를 넘긴 한주원과 팽팽한 기싸움을 한다.
앞서 방송된 98회에서 신화경은 한밤중 한주원이 오 회장 방에 설치한 몰카를 통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금고를 뒤져 비리장부를 빼돌리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다.

"무슨 짓을 하는 거냐구요?"라는 신화경에게 한주원은 "아가씨가 한 짓에 비하면"이라며 빈정거린다. 이에 신화경은 한주원의 멱살을 잡으며 "입 닥치라구"라고 소리친다.

한편, 미성 비리 문건이 든 USB를 괴한들에게 빼앗긴 윤도빈은 재빈을 찾아와 따진다. 도빈이 "니가 시켰지? 난 방송할 거야"라고 주장하자 재빈은 "더 이상 날 화나게 하지 마"라고 고함을 지른다.

신화경을 지키기 위해 악마가 되겠다고 결심한 재빈은 '날 멈추게 할 수 없어'라며 더욱 폭주한다.

윤재빈이 가짜 조카임을 알고 있는 오연희는 부친 오 회장(서인석 분)에게 미성어패럴 대표직을 맡겠다고 나선다.

연희가 "대표 이사 제가 맡을게요"라고 하자 오회장은 "연희 니가?"라며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
이어 연희는 재빈을 향해 "조카님. 섭섭하지 않지?"라며 그의 야망을 억누른다.

한편 신명준(전노민 분)을 만난 오연희는 "나 오연희가 없는 당신 인생이 어떨지 톡톡히 겪어 봐. 바닥까지 내려가 보라고"라며 경멸한다.

신화경의 탐욕을 둘러싼 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낳아 한우정(서해원 분)과 윤도빈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각자의 비밀과 거짓말을 안고 촘촘히 엮여 있는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