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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농업인· 소통과 화합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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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농업인· 소통과 화합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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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소통과 화합 위한 워크숍(익산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북 익산시는 7일 익산시청에서 청년농업인과 부모세대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세대공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부모세대와 청년세대가 영농활동을 함께 하면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의견 차이의 원인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등 두 세대 간 차이를 좁힐 수 있는 해결책을 스스로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자리에 모인 부모세대와 청년농업인들은 영농활동을 하며 일어나는 각각의 갈등 사례를 공유하면서 세대 간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좁혀가는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과 부모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교육 및 워크숍 등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승호 청춘어람 회장은 “청년승계농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이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봉섭 미래농업과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농업인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부모세대와 영농을 함께하는 청년승계농의 공통적 어려움인 세대 간 의견차이를 좁히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