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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등 외형성장 기대…목표가는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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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등 외형성장 기대…목표가는 하향”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K증권은 7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외형성장과 신규고객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2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3분기 실적은 원재료 상승과 내수/중국 부진에도 불구,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까지 원재료 투입단가는 높아지겠지만, 가격인상 효과로 일부 상쇄하며 영업이익 427 억원(OPM 8.8%)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럽 체코공장은 9 월부터 양산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1 분기부터 생산/판매되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산 이후 생산 수율 등 안정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과거 창녕공장 가동 이후 빠르게 안정화를 이뤘던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BEP 시점은 19년 4 분기를 전후로 예상한다.

감가상각비용이 반영되며 손익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내년부터 원재료 투입단가가 낮아짐에 따라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9년 실적은 매출액 2조 1293억원(YoY +7.5%), 영업이익 1816 억원(YoY+5.0%, OPM 8.5%), 당기순이익 1293 억원(YoY +24.3%, NIM 6.1%)으로 예상된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체코공장 가동으로 유럽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완성차 업체의 OE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최근 폭스바겐 제타 수주도 유럽 현지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요인이다”며 “국내와 중국공장에서 대응하던 기존 유럽향 물량에 대한 수요처 공백 우려가 있으나 현재 진행중인 신규 차종 OE 의 수주와 신흥국을 중심으로 시장다변화를 통해 대응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