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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CEO 파나넨, 핀란드 프로그래밍학교 학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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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CEO 파나넨, 핀란드 프로그래밍학교 학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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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핀란드의 모바일게임 개발회사 슈퍼셀은 5일(현지시간) 내년 헬싱키에 설립되는 ‘프로그래밍 스쿨’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수업료를 회사에서 향후 5년간 전액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인기게임 ‘클래시 오브 크랜’으로 널리 알려진 이 회사의 파나넨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신흥기업인들과 만난 한 이벤트의 회견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핀란드에서는 하이테크 관련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파나넨 회장을 포함한 이 나라 대기업 간부들은 최근 국내에서 긴급하게 7,000~9,000명의 프로그래머가 새로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파나넨 회장에 의하면, 새로운 학교의 명칭은 ‘하이브’로 정했으며 12월에 입학원서의 접수를 받으며 100명을 선발해 내년 9월부터 3년의 연수기간에 들어간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18~30세의 사람들이 입학대상으로, 특히 다양성의 관점에서 많은 여성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래밍은 수학에 뿌리를 둔 공학지향의 남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은 헬스케어에서부터 패션까지 다양한 산업을 통해 사회 전체에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