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연구원은 '2018년 노동시장 평가와 2019년 전망' "한국은행 전망에 근거, 내년도 취업자 수를 전망하면 2019년 취업자는 12만9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달 초 'KDI 경제전망'에서 취업자 증가 폭을 올해 7만 명, 내년은 10만 명 안팎으로 예상했다.
노동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업률은 각각 3.9%로 전망했다. 고용률 예상치도 올해와 내년 각각 60.7%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경기 위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 점이 전제된 전망이어서 향후 미·중 무역마찰 향배를 비롯해 주요 선진국의 경제성장 하방 가능성이 위협 요인으로, 정부의 추가 확장적 정책 노력과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자영업자 비용 압박 완화 정책 등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