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삼성전자와 '자율주행차 5G 통신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에 초고주파 통신을 활용한 5G 네트워크, 차량간 통신인 V2X 네트워크, 4G LTE 네트워크·차량용 통신 단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양한 통신 기반 차량특성화 기술개발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네트워크 관련 시설을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K-City에서 사용가능한 다양한 통신환경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러한 개방형 네트워크 환경을 자율주행 산업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