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담당임원인 피터포핑가(Peter Poppinga)는 최근 뉴욕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이는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고품위 철광석 수요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철광석 가격이 올해 내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다.
발레는 이날 2019년 철광석 가격이 60~80달러 사이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발레 카라자스(Carajas) 광산의 광석 프리미엄은 2017년(17달러)과 2018년(21달러)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세계 펠릿 수요는 올해 5억1400만 톤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7년 4억5200만 톤에서 14% 증가한 수치다. 발레의 생산능력은 오만 공장을 포함해 6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