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에 따르면, AFL 환자 140명에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을 나눠 투여한 뒤 2년 동안의 경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두 의약품의 전체 생존율과 치료반응 등이 유사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로슈의 '맙테라'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5조원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임상 결과는 지난 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8 미국 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Meeting, ASH)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국제학술지 '란셋 헤마톨로지'(The Lancet Hematology) 11월호에도 게재됐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