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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광주‧전남청, ‘초‧중생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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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광주‧전남청, ‘초‧중생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 시상식’

미래 고객인 초·중학생들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 높이기 목적
12명 수상자 선정…우수상인 발굴‧시상으로 전통시장 활력 증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5일, ‘2018 초·중학생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된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5일, ‘2018 초·중학생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된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5일 ‘2018 초·중학생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된 1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고, 미래 고객인 초·중학생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효덕초등학교 박여울과 목포부설초등학교 김주연 학생이 시‧도 교육감상을, 학강초등학교 박해성, 수완초등학교 주시윤, 강진 옴천초등학교 3학년, 순천동산초등학교 오승완 학생이 각각 광주·전남지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신가중학교 전윤서, 일동중학교 이은서, 송정동초등학교 이유라, 순천동산초등학교 오승환,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 김단우, 진도초등학교 하승호 학생은 각각 광주, 전남 상인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한 박여울(효덕초) 학생은 “요즘 시장에서 그림그리기대회, 장보기체험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시장에 가면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정말 많고 재미난 것도 많아서 자주 가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통시장에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늘어나, 전통시장이 보고, 먹고, 즐기는 나들이 장소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출품작 중에는 학생들이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는 모습,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학교에서 현장체험하는 모습 등이 주를 이뤘다.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야시장개장, 자체브랜드 개발, 고객 및 서비스혁신 운동 주도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에 기여한 상인과 상인회에 대한 포상도 함께 가졌다.

광주는 1913송정역시장 박강근, 남광주시장 길준옥, 양동시장 장맹숙, 양동복개상가 김소민, 광주건축자재의거리 박명숙, 양동닭전길시장 신황호, 무등시장 조현숙, 양동경열로시장 상인회가 또 전남은 굴비골영광시장 박기례, 광양중마시장 신영봉, 해남읍시장 김광원, 여수수산시장 김상민이 각각 광주·전남지방청장상을 수상했다.
김진형 청장은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 등 각종 참여형 체험행사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왕성하게 수행하는 상인들의 발굴·시상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지역 전통시장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살아있는 문화와 소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