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장거리 깜짝 이벤트' 나선다...하와이 프로모션 실시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하와이관광청과 함께 '장거리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와이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진행중인 장거리 노선 마케팅 중 하나다.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하와이(호놀룰루) 노선은 74만8900원부터, 인천~카훌루이와 인천~힐로, 인천~코나, 인천~리후에 노선 등은 100만5200원부터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하와이 노선을 주 5회(월, 수, 목, 토, 일) 운항하고 있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저녁 8시 20분 출발해 하와이에 다음날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하와이에서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30분 인천으로 돌아온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공동운항을 제외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한국발(發) 하와이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 '응모하기'를 통해 응모한 후 하와이 노선 항공권을 구입한 후 탑승하면 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GOPRO 히어로7 블랙 △허츠렌터카 3일 이용권 △우마우마 폴스 집라인 투어 성인이용권 △츄이스팜 이용권 △VIP평일 디너, 주말 샐러드바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23일 발표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 인천-하와이 노선 재운항 이후 지속적으로 운항해 여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면서 "하와이노선 프로모션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