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성공신화' 일궈낸 토니 화이트혼 현대차 英법인 사장, 경영 손떼는 사연은

-내년부터 경영 고문으로 활동

기사입력 : 2018-12-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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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화이트혼(Tony Whitehorn) 현대자동차 영국법인 사장이 내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5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화이트혼 사장은 내년부터 사장직을 내려놓는다.

현대자동차는 공식 성명을 통해 “토니 화이트혼 퇴임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는 고문으로 차기 경영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화이트혼 사장은 자동차 업계에서만 34년간 일한 ‘차(車) 전문가’다. 그는 르노와 도요타를 거쳐 2005년 현대차에 영입됐다. 이후 2011년부터 영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돼 법인을 이끌었다.

토니 화이트혼 사장은 현대차를 영국에서 판매량 9위 브랜드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영국내 현대차 연간 판매량이 2014년 8만2159대에서 지난해 9만3000대로 늘어났다. 현대차가 2005년 영국법인을 세운 이래 약 12년만에 9만대를 가뿐히 넘어서게 됐다.

그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판매점을 넓혀 판매량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영국법인은 2014년 11월 영국 켄트주 블루워터에 디지털 자동차 판매점 '록카(Rockar)'를 런칭했다. 이후 2015년 7월에는 영국 런던에 2호점을 열고 판매망을 확대해갔다.

록카는 온라인 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이 전시장이나 사이트에서 차량을 살피고 구매하도록 한다. 영업사원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실험적인 도전으로 1호점 오픈 이후 반년 만에 온라인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현대차는 “토니 화이트혼 사장 후임자는 추후 임명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 온라인뉴스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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