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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에몬스회장, "내년 매출 2200억 목표, 대중명품 전략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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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에몬스회장, "내년 매출 2200억 목표, 대중명품 전략 지속할 것"

에몬스가구=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에몬스가구=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품질을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가성비’ 마케팅으로 내년에는 매출 2200억 원을 달성하겠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은 5일 인천남동공단 본사에서 ‘2019 S/S 시즌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 52시간 제도, 부동산 규제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에몬스는 올해 매출 2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도 10%정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검증된 품질과 합리적은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에몬스는 품질만족도, 수 프리미엄 브랜드 등 5관왕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품질력과 디자인력, 브랜드력을 인정받았다“며 ”이에 걸맞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몬스는 내년 핵심전략으로 3R(Really 제품의 진정성, Rebirth 공간의 재탄생, Respect 브랜드 자긍심)을 소개했다.

이날 품평회에서 에몬스는 3가지 핵심전략이 반영된 60여개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 ‘웰시스템(Well-system)’ 옷장은 싱글 룸부터 대형평수까지 맞춤공간을 실현시킨다. 다양한 사이즈의 옷장을 통해 1인, 2인 가구 등 소형화 되는 공간과 대형 평수에 이르기까지 어디든 인테리어 한 듯 빈틈없는 맞춤 공간을 만들어준다.

특히 출고 시 본사에서 옷장 바디를 조립한 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현장에서 상.하부만 간단하게 조립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 시간이 짧고, 좁은 공간에서도 조립이 가능해 이사 당일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시 소음, 먼지 등의 발생을 줄였다. 또한 이사 시에도 상.하부 몸통만 분리하여 가져가면 되기 때문에 구매 후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에몬스는 라돈, 포비아 등의 공포로 안전한 가구를 찾는 소비자심리를 겨냥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라믹을 사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도 선보였다.

세라믹의 기능성과 대리석의 심미성을 접목한 ‘아르떼’, ‘파르테논S’식탁과 함께 ‘모디스E’, '몬테스', ‘헬렌’ 등 손님이 오면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익스텐션 식탁에도 세라믹을 더했다.

또한 바쁜 일상 후 집으로 돌아와 오직 나에게만 집중 하여 힐링 타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꾸미기가 가능한 제품들도 공개했다. 나만의 테라피샵을 연출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안마의자 ’수(秀)‘, 마음까지 위로해주는 1인 안락의자 ’소울’과 같이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도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일상에서 나만의 케렌시아 공간을 완성 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했다.

동종업계 기업들의 사업확장에 관해 김 회장은 "에몬스는 한국 토종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며 ”물론 쉽지 않겠지만 물살을 헤치고 올라가는 연어처럼 시련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해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