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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5%, “반려동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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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5%, “반려동물 기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25.1%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5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5.1%는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 길러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39.2%, 길러 본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35.7%였다.

개가 75.3%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 31.1%, 금붕어·열대어 10.8% 순이었다.

개 한 마리(86.3%) 또는 고양이 한 마리(69.0%) 등 한 마리를 기르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은 몰티즈 23.9%, 푸들 16.9%, 시추 10.3%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주자는 몰티즈(27.3%), 푸들(17.6%), 치와와(10.5%) 등 작은 개를 선호했고, 단독주택 거주자는 진돗개(22.6%), 몰티즈(14.2%), 잡종(13.2%) 등을 주로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이 중에서는 코리안쇼트헤어(45.2%)가 가장 많고 페르시안과 러시안 블루가 각각 18.4%로 나타났다.

반려견 양육자의 40.3%, 반려묘는 45.6%가 반려동물을 처음 길러봤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을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월평균 12만8000원, 반려묘는 12만 원이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