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오너가(家)인 김은선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안재현‧최태홍 대표체제로 바뀌었다. 기존 김은선‧최태홍 대표이사 체제에서 안재현 대표가 새로 취임하면서 전문경영인 대표 2명이 보령제약을 이끌게 됐다.
보령제약은 앞서 지난 9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시기에 맞춰 경영대표에 안재현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변화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연구개발(R&D)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공장 생산성 극대화에 노력해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