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의 4분기 매출액은 27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4분기는 전통적 광고 성수기임에도 3분기에 이어 다소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특히 검색광고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수익성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2018년 수익성 악화에 일조한 IPTV 계약 역시 연말을 기준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은 수주 공백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를 내려잡았기 때문"이라며 "동영상 매체를 앞세운 디지털 광고비 증가, 기저 효과와 IPTV 계약 조정을 앞세워 개선되는 수익성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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