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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신용융자 이자 수입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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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신용융자 이자 수입 ‘짭짤’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증권회사들이 올 들어 9월말까지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자금을 대출해 주고 받은 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요 23개 증권회사의 1~3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65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22억 원에 비해 43.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증권회사에서 일정한 이자를 내는 대가로 주식매수자금을 빌리는 것이다.

증권회사의 신용융자 잔고는 작년 말 9조8608억 원에서 올 6월에는 12조 원을 상회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신용거래융자 아지수익이 1159억 원에 달했다.

이어 ▲키움증권 869억 원 ▲한국투자증권 643억 원 ▲삼성증권 614억 원 ▲NH투자증권 613억 원 ▲KB증권 509억 원 ▲유안타증권 352억 원 ▲하나금융투자 246억 원 ▲대신증권 240억 원 ▲유진투자증권 196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