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5% 이상 투자기업 지분 가치 19조 감소

기사입력 : 2018-12-05 08:25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올해 들어 국민연금 지분율이 5% 이상인 기업의 숫자는 늘었으나 보유 지분의 가치는 오히려 19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지난달 말 현재 모두 303개였으며, 보유 지분의 가치는 102조5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287개 기업, 122조3290억 원에 비하면 기업 숫자는 16개 늘어난 반면 지분 가치는 19조2740억 원, 15.8%나 줄어든 것이다.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 가운데 연초보다 보유 지분 가치가 늘어난 곳은 108개에 그쳤지만, 줄어든 기업은 195개에 달했다.

이오테크닉스의 경우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5.07%로 같았으나 지분 가치는 54.7%나 줄었다.

삼익THK(48.83%)와 만도(45.98%), 세아베스틸(42.51%) 등도 크게 줄었다.

반면 휠라코리아(267.32%)와 신세계I&C(138.45%), 한진(102.16%) 등은 지분 가치가 갑절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삼성전자의 경우, 국민연금 지분율이 연초 9.58%에서 지난달 말 9.25%로 하락한 반면 영업실적이 저조한 현대자동차 지분율은 8.44%에서 8.70%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재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지난해에는 국내 주식투자 수익률이 25.9%에 달했으나 올 들어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 jslee@g-enews.com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경제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