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간) 빈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 8월 경영진들과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차세대 하이테크 기업으로 변화를 시작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빈스마트와 더불어 빈그룹이 하이테크 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중심축이 될 자동차 생산 자회사인 빈패스트의 공장이 있는 깟 하이섬과 하이퐁 공장에서 연간 50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스마트폰 생산공장은 국제표준인 IPC-A-610을 준수하도록 설계·제작됐다. 기계작동의 정확성, 정전기 방전 및 전자부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구획에 따라 온도 및 습도를 제어할 수 있다.
정전기 방전 제어는 ANSI S2020표준에 따라 반도체 전차 장치의 손상을 방지한다. 회로 기판 제조는 온도와 습도는 표준 24 ± 2℃, 습도 40~60%에서 24시간 유지된다. SMT기계는 ASM Siplace(독일), Speedline(미국)에서 들여온 최신 기계를 사용한다.
조립 및 포장에서 온도와 습도는 25 ± 2℃, 습도 30~70%, 공기 순도 100.000으로 제어되며 자동으로 항상 높은 정밀도로 작동하는지 체크된다.
빈스마트 관계자는 "모든 라인은 '하나의 제품 흐름'이라는 철학에 따라 움직인다. 근로자는 물론 시스템이 엄격하게 통제되어 단계별로 넘어간다. 총 39단계에 18개의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화기 기능을 100% 완벽하게 테스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자인, 연구 및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선도적인 기술회사의 노하우를 적용하기 위해 스페인의 휴대폰 생산기업인 BQ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또 퀄컴이나 구글에서 제공하는 자동화된 테스트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
지난달 빈그룹은 빈스마트의 판매 지원을 위해서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판매체인 중 하나인 비엔통아를 인수했다. 이처럼 빈그룹의 강력한 지원 아래 빈스마트 제품은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우위를 가질 전망이다.
한편,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빈스마트 공장에서는 지능형 전자제품, 스마트홈, 스마트TV와 같은 IoT 연결제품들을 생산하게 된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