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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價 폭락이후 반등 강보합 "제자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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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價 폭락이후 반등 강보합 "제자리 찾기"

원료탄 동반강세 이후 '방향탐색' …철강재 추세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철광석 가격이 주 초반 8% 가까이 폭락한 이후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주 후반 보합세로 마감했다. 가격 급락 원인이었던 철강재 시장이 폭락에서 안정 추세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입 철광석 재고는 계속 감소했다. 원료탄은 최근 2주 하락세에서 호주 수출 가격이 급등했다. 일시적인 현상일지, 강보합 내지는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변곡점에 와 있다.

중국의 철광석 스폿 수입 가격은 30일 기준 CFR 톤당 66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4.3% 하락했다. 26일 하루만에 8% 가까이 급락하면서 올해 최저치인 64달러까지 밀렸다. 주목된 점은 이튿날인 27일과 28일 2일 연속 상승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월말까지 보합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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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관련업계/스틸프라이스 정리


광산기업 역시 철강사와 같이 원가 보존을 위한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는 평가다. 철강재 시장에서 '바닥다지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위기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재고는 계속 감소했다. 45개 주요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1월 말 기준 1억4040만 톤으로 올해 가장 적은 양을 기록했다.

원료탄 가격도 반등이 나타났다. 호주의 강점결탄 수출 가격은 FOB 톤당 220달러롤 기록했다. 전주보다 1.8% 상승했다. 27일 218달러로 220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반등을 겨처 월말 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의 수입 가격은 CFR 톤당 215.6달러로 전주 대비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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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관련업계/스틸프라이스 정리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