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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 개최… 품질경쟁력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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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 개최… 품질경쟁력 향상 기대

25개 기업·기관과 협약 체결

한국전력 본사.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한국전력 본사.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전력이 기업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에너지밸리의 품질경쟁력을 높인다.

한국전력은 4일 한전 본사에서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등 협약을 맺는 25개 기업·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오는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나주혁신산업단지에 7960㎡ 규모로 시공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고창 실증시험장을 전기설비시험연구원과 상호 연계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의 R&D, 예비시험, 인증시험, 현장실증 등 제품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의 모체가 되는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공급사들을 에너지밸리로 모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