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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버라이즌,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서 5G 스마트폰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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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버라이즌,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서 5G 스마트폰 출시 계획

스냅드래곤 X50 5G NR 모뎀, 퀄컴 안테나 모듈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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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최대 이동통시나 버라이즌이 내년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5세대(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3일(현지시간)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5G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씨넷·테크크런치·USA투데이 등 미국 IT매체들이 이와 같이 일제히 보도했다.
삼성과 버라이진은 이번주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리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테크놀로지 서밋에서 '5G 컨셉트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씨넷은 전했다.

이 스마트폰에는 퀄컴의 미공개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50 5G NR 모뎀과 퀄컴 안테나 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서비스를 구현할 차기 스마트폰이 어떤 모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삼성은 앞선 개발자회의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고, 내년 갤럭시 S10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USA투데이, 블룸버그통신 등 해외 언론들은 애플의 첫 5G 아이폰이 2020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에 삼성이 내년 5G스마트폰을 도입하면서 애플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