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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삼성물산 '부천 래미안 어반비스타', 이름 믿고 청약할 수 있는 꿈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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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삼성물산 '부천 래미안 어반비스타', 이름 믿고 청약할 수 있는 꿈의 공간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없다

[길 위에서의 생각 / 류시화의 시]

최근 개관한 '부천 래미안 어반비스타' 모델하우스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모여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자연스럽게 초점은 눈길을 끌기 위해 단장한 모델하우스 보다 현장에 온 시민들에게 이끌렸다. 60~70대로 보이는 어르신들부터 40~50대로 보이는 중년 주부들, 이제 막 엄마가 된 듯한 주부들까지 삼삼오오 모여서 의미심장한 안건을 논의하듯 대화를 하는 풍경이 사뭇 치열해보이기까지 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은 "어머 베란다 진짜 넓다. 여름에는 여기다 간이 튜브 갔다 놓고 물놀이장 만들어도 되겠다.", "베란다 옆에 또 공간이 있네. 세탁기 놓으라고 만들었나 보네. 여기도 공간이 꽤 큰데", "드레스룸 옆에는 대피 공간도 있어. 비상시에 이용하면 되겠다." , "붙박이 장도 크고 시원하게 들여놨네. 별도로 헹거 안 들여놔도 되겠다.", "난 주방 넓은 게 제일 맘에 든다." 등등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대화가 오고갔다.

또 다른 풍경 속에서는 삼성물산에서 제공한 팜플렛을 손에 든 어르신 한 분이 "3베이 4베이 판상형이 좋다고 하는데 이게 진짜 좋은거여?", "요즘 아파트들은 알파룸, 파우더룸 어쩌고 하는데 좋으니까 만들었겠죠. 래미안 유명한데 알아서 했겠죠" 등의 설계구조에 대한 궁금증도 드러냈다.

삼성물산 최광준 소장은 “비규제 지역과 청약개편 전 마지막 분양이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으려는 시민들이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로 발길을 모으로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공급한 '래미안 부천 중동' 이후 5년 만에 부천에서 선보이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경인로가 인접해 있어 영등포나 여의도 등 서울로 이동이 쉬우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가 가까워 경기도 남부, 북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는 가동력을 갖춘 덕에 타지에서도 현지인 못지않은 고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