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로페이 소비자 이용 확산을,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이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10월 2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1만6756곳이 가맹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1만1776개가 프랜차이즈다.
제로페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수수료 0%의 '서울페이'를 정부가 전국 단위로 키운 것으로 이달 20일께 서울 등에서 시범 실시 예정이다.
전년도 매출액이 8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은 제로페이 수수료가 0%다.
매출액 8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는 0.3%, 12억 원 초과는 0.5% 수수료를 내도록 한다.
현재 영세·중소가맹점이 내는 카드 수수료 0.8%∼2.3%보다 요율이 낮기 때문에 자영업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