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빅밸류와 함께 '디지토피아' 실현 도약…지역 주택 시세 빅데이터 검증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DGB대구은행이 빅밸류와 손잡고 디지토피아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DGB대구은행은 3일 수성동 본점에서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빅밸류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빅밸류는 부동산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립 및 다세대 주택과 같은 비정형 공동주택의 시세를 산정하여 제공한 핀테크 업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시세 분석 알고리즘은 물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빅밸류는 지난 9월 제1회 DGB금융그룹 플랫폼 및 핀테크 경진대회에서 기술 부분 우수상을 받으면서 DG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앞으로 DGB대구은행과 빅밸류는 대구와 경북에 소재하는 연립 및 다세대주택에 대한 시세 검증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검증작업을 벌여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상품개발과 프로세스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여신기획부 관계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이번 빅밸류와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의 편리성을 넘은 디지토피아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