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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 불법행위 집중단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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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 불법행위 집중단속 시행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전개할 예정

최근 3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3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사고예방에 나선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와 고속도로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연평균 대비 17.2% 증가했다.

법규위반 유형별로는 졸음운전 등 운전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많았으며, 안전거리미확보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공단은 12월 교통안전 타깃 업종인 화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화물차 3과·불법구조변경·적재물 고정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특별단속을 1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연말 고속도로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유관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안전 위해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